오세훈 "전세사기 피해 속출에 분노…고발조치로 적극대응"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2. 12. 2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세 사기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전세사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피해자 중 2030 청춘들이 유독 많다는 현실에 분노감마저 느껴진다"고 적었다.

그는 "전세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사례도 나오는 만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며 "문제가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세 사기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전세사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피해자 중 2030 청춘들이 유독 많다는 현실에 분노감마저 느껴진다"고 적었다.

그는 "전세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사례도 나오는 만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며 "문제가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깡통전세 등으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며 "최장 2년간 대출과 이자 지원 연장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가 운영하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에서 임대차 계약전 상담을 제공하고 '전세가격 상담센터'는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도 했다.

최근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1천 채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속칭 '빌라왕'으로 불리던 40대가 숨져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