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진흥원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부산시청 1층에 구축

올해 12월 임시 개소·운영하고 내년 3월 정식 출범할 예정
부산상공회의소 파견인력과 함께 '현장기동반' 운영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이달 중 부산시청 1층에 웝스톱 기업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 뒤 내년 3월께 정식 출범한다. 사진은 원스톱 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이달 중 부산시청 1층에 임시로 구축해 운영하다 내년 3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는 경제진흥원의 기존 옴부즈맨 활동에서 인력과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기업애로 상담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여러 기관으로 발품 팔 필요 없이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상담부터 해결까지 기업애로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기업옴부즈맨과 함께 부산상공회의소 전문 파견인력을 배치해 현장방문을 통한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또한 자금·기술·사업화 등 기업애로 분야에 전문가를 배치해 심층 상담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사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안이 얽혀 즉각 해결이 어려운 복합애로 안건 상담은 관계부처, 기관 등 협의체를 구성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오철 기업지원단장은 “기업 정책지원 사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소관부처와 담당기관이 달라 소통창구를 찾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원스톱 센터를 통해 기업의 고충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