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강아지와 촬영, 걱정보다 수월…열연에 박수"
박세완 기자 2022. 12. 21. 17:46
배우 주지훈이 '젠틀맨'으로 강아지와 촬영에 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젠틀맨(김경원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8일 개봉하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에서 주지훈은 강아지 '윙'과 많은 장면을 함께한다. '윙'은 '젠틀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다. 주지훈은 "윙 옹이 현장에서 잘해주셨다. 어떻게 감사의 말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현장 모두가 윙이 연기할 때 환호하고 박수치고 그랬다. 조바심 없이 연기 봤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동물, 아기들이 나오는 촬영은 늘 무섭다. 정확하게 의사소통이 힘드니까 그래서 걱정했는데 정말 천재견이어서 촬영이 일찍 끝났다"고 만족했다.
'젠틀맨'은 주지훈의 4년만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영화의 톤앤매너와는 다를 수 있지만 약간의 판타지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극중 현수가 변화하는 모습들이 어떻게 하면 일상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감독님과 이야기 많이 했다. 거대권력에 이기기 쉽지 않은데 잡기 위한 캐릭터를 근처에 있는 누군가, 기시감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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