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탄창 교체 돌발상황…"아쉬움 잊히지 않아" 승부욕·근성도 국대('운동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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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생에 첫 국제대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21일 공개된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Handgun World Shoot)' 경기 2일 차에 돌입한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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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겸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생에 첫 국제대회에서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21일 공개된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Handgun World Shoot)' 경기 2일 차에 돌입한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경은 "2점을 만들겠다"고 목표를 밝힌 뒤, 다양한 자세와 사격 실력을 경합하는 다섯 개 스테이지에서 차례로 경기를 치렀다. 특히 대회 첫날 실격을 걱정하던 그는 "미스 때문에 2점으로 못 올라가니까 그 미스가 너무 아깝더라"면서 이전보다 점수에 욕심을 내는 모습으로 동료 선수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도 잠시, 김민경은 22스테이지 '로열 발지 파라드'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부딪혀 진땀을 흘렸다. 좋은 페이스로 경기에 임하고 있었지만, 감독관의 세팅 실수로 인해 리슛(재사격)을 하게 됐고, 탄창 교체에도 문제가 생겨 시간이 지체되어버린 것. 김민경은 "큰일 났다"면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자 "너무 속상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3일 차 경기를 위해 곧바로 스테이지 예습에 돌입한 김민경. 이날 저녁 대표팀이 모인 자리에서 그는 스테이지의 변경 사항을 설명하며 회의를 주도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아예 못하는 건 미련이 안 남는데 아쉬운 건 잊히지 않는다. 마음을, 머리를 비워야 한다. 오늘은 잊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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