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본 방문 외국인 33%가 한국인…“무비자·규제 폐지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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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명 가운데 1명 꼴로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오늘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93만4,500여명 가운데 33.8%인 31만5,400여명이 한국인 방문객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11일 한국을 포함한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사증 면제(무비자) 입국을 재개했고, 한국인은 2년 7개월 만에 관광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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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명 가운데 1명 꼴로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오늘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93만4,500여명 가운데 33.8%인 31만5,400여명이 한국인 방문객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10월) 12만2,900여명의 약 2.6배에 해당하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11월 20만5,000여명보다도 약 53% 더 많은 숫자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11일 한국을 포함한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사증 면제(무비자) 입국을 재개했고, 한국인은 2년 7개월 만에 관광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방일 한국인 증가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의 국경 방역 대책 완화에 한국 측의 출국 규제와 귀국시 PCR 검사 의무 폐지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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