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멀티레이블 전략 성과 가시화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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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가 신인 그룹의 활약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성장 기대폭이 커지면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 군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이어, 레이블 어도어(ADOR) 소속 뉴진스(NewJeans),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 등 신인 그룹의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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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HYBE)가 신인 그룹의 활약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성장 기대폭이 커지면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멀티레이블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21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6500원)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0월 13일 최저점(10만7000원)을 찍은 뒤, 무려 50% 이상 반등에 성공한 것.
이는 방탄소년단 군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 이어, 레이블 어도어(ADOR) 소속 뉴진스(NewJeans),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 등 신인 그룹의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실제로 뉴진스는 현재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이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은 국내외 여러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또 다른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19주 연속 미국 빌보드 '글로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공개된 뉴진스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 역시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싹쓸이했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론칭한 '하이브 첫 일본 그룹' 앤팀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쌍끌이 흥행 중이다. 데뷔 9일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일간, 주간,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의 정상을 모두 석권했으며, 한국에서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3위에 자리하는 등 갓 데뷔한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다.
두 그룹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는 21일,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의 자회사로 신규 레이블 '네이코(NAECO)'를 설립했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4월 미국의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한 하이브는 아티스트 기획과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전반을 담당하는 동시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기능까지 갖춘 네이코를 통해 아티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곧장 1호 아티스트 영입 소식까지 전했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다름 아닌 일본 유명 배우 히라테 유리나.
히라테 유리나는 그룹 케야키자카46 멤버로서 센터 포지션을 맡아 2020년까지 중심 멤버로 활동했으며, 발군의 연기력을 통해 2019년 '제42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제28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하이브 재팬 한현록 CEO는 "하이브가 약속했던 '경계없는 확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가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도어, 하이브 재팬]
뉴진스 | 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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