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요약한 카타르 월드컵, 그 중심에 손흥민과 BTS 정국이 있었다

안영준 기자 2022. 12.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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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SNS 게시물로 요약했다.

그 중엔 한국 국가대표팀의 손흥민과 한국 보이그룹 BTS의 정국의 콘텐츠도 있었다.

월드컵 개막 공연에 한국인이 나선 건 정국이 처음이다.

FIFA는 한국이 기적같은 역전승 이후 16강에 오르자 손흥민의 눈물과 정국의 열창을 교차 편집한 특별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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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주요 선수 사진 및 동영상 게시
FIFA SNS에 소개된 손흥민(FIFA SNS캡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막을 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SNS 게시물로 요약했다. 그 중엔 한국 국가대표팀의 손흥민과 한국 보이그룹 BTS의 정국의 콘텐츠도 있었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11개의 사진 및 동영상으로 이번 대회를 압축해 표현했다.

그중엔 반가운 얼굴들도 있어 이목을 끈다. 우선 손흥민이다.

FIFA는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슈퍼 소니, 트렌드 세터"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어 손흥민과 비슷한 마스크를 쓴 한국 팬들의 사진도 실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모습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고, 도하 현지에서도 그를 따라 '손흥민 마스크'를 쓴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중동에서 펼쳐지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쨰 원정 16강에 도전한다. 2022.1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외에도 BTS 정국의 사진도 실렸다.

정국은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DREAMERS'라는 공식 주제가를 열창, 세계 축구 팬들에게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다. 월드컵 개막 공연에 한국인이 나선 건 정국이 처음이다.

개막식 당시 정국의 인기는 엄청났고, 그의 공식 주제가 역시 대회 내내 큰 관심을 받았다.

FIFA는 한국이 기적같은 역전승 이후 16강에 오르자 손흥민의 눈물과 정국의 열창을 교차 편집한 특별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밖에도 마지막 월드컵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꿈에 그리던 첫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기록한 가레스 베일(웨일스), 원더골을 만든 히샬리송(브라질), 잠재력을 확인한 가비(스페인) 등의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소개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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