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자신감을 찾아 행복의 문을 열자 [헐크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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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야구인 이만수입니다.
협회에서 발달장애인 야구선수단을 조직하고, 3개월을 훈련하더니 지난달에는 서울애화학교에서 티볼경기 시범대회를 했습니다.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행복의 문을 열고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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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구인입니다. 야구는 저의 꿈이었고 평생을 야구를 사랑했습니다. 야구를 하면 목표가 생기고 공을 맞출 때 생겨나는 자신감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저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오랫동안 야구를 전파했습니다.
협회에서 발달장애인 야구선수단을 조직하고, 3개월을 훈련하더니 지난달에는 서울애화학교에서 티볼경기 시범대회를 했습니다. 정말 짧은 기간동안 훈련을 하였는데, 실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잘했습니다.
그래서 발달에 장애가 있는 분들도 저마다 능력과 소질을 살려주고, 기회를 주고 훈련하면 자신감을 갖고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발달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야구를 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앞장서서 발달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티볼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주셨으면 합니다.
발달장애인들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으로 복지가 실현된 나라입니다.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행복의 문을 열고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국내에서 또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발달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서로 어울려 경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발달에 장애가 있는 분들이 사회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길이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이만수 전 SK 감독 · 헐크 파운데이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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