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프로골퍼, 이루 음주운전 바꿔치기 혐의로 檢 송치…누구?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2. 12.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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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본명 조성현) 대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밝힌 여성 프로골퍼 A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조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 사실과 달리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이루 역시 본인이 아닌 동승자 A씨가 운전을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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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본명 조성현) 대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밝힌 여성 프로골퍼 A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조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는데, 사실과 달리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이루(본명 조성현) 대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밝힌 여성 프로골퍼 A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DB
경찰은 지난 9월 5일 새벽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당일 아침 이루를 찾아가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처벌할 정도의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루 역시 본인이 아닌 동승자 A씨가 운전을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 이루가 운전석에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

이에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루는 지난 12월 19일 오후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

이에 이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전하며 자숙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는 방송 출연이었던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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