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8개 부처 청년보좌역과 만찬…"창의적으로 미래 이끌길"

양소리 기자 2022. 12.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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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저녁 8개 부처에 새롭게 임용된 청년보좌역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낀 생각이나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처마다 정책과 환경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청년보좌역들이 청년 정책에 대한 큰 열정과 고민을 갖고 있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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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 정책에 대한 큰 열정과 고민…활동 기대돼"
중기부 청년보좌역 포옹…"기분 좋은 인사 나눴다"

(사진=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2022.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저녁 8개 부처에 새롭게 임용된 청년보좌역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낀 생각이나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처마다 정책과 환경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청년보좌역들이 청년 정책에 대한 큰 열정과 고민을 갖고 있었다"고 썼다.

이어 "다방면으로 폭넓게 청년 활동을 하신 분들도 많았고, 벌써 전문가 다운 포스들도 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됐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저에게 조언을 부탁하시기에 모든 것을 완벽히 하기보다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파고들라는 말씀을 드렸다"고도 했다.

또 한 청년보좌역과 포옹을 한 사진을 게시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데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석호 청년보좌역이 '총리님 한번 안아봐도 되겠습니까'하며 유쾌한 제안을 주시기에 '그럼 저도 안아드려야지요'하고 함께 얼싸 안으며 기분 좋은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열정과 아이디어 넘치는 청년들을 보니 제가 배울 점도 많고 참 즐거웠다"며 "우리 청년들이 기성세대를 넘어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늘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2022.12.21. *재판매 및 DB 금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저녁식사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에 소속된 청년보좌역들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보좌역을 신설해 청년들의 국정 운영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이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과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각 부처의 청년 정책에 대해 장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청년들의 인식과 다양한 요구를, 청년의 입장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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