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재창업 지원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형민우 2022. 12.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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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2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시 재창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명승은 벤처 스퀘어 대표가 '재기 창업과 지역창업 연계를 위한 기술거래소 정책적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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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의회는 2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시 재창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정책토론회 [광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강수훈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명승은 벤처 스퀘어 대표가 '재기 창업과 지역창업 연계를 위한 기술거래소 정책적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명승은 대표는 "현시대는 기업과 함께 사장되는 기술과 지적 자산, 기술거래 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거래소를 광주에 설립하고, 기술거래소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광주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라는 인프라 안에서 유예 기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술거래소는 정부가 기술거래를 맡고, 벤처기업협회는 인수·합병의 거래를 목적으로 2000년 설립됐다.

2009년 벤처 버블 붕괴와 정부출자기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009년 4개 기관과 통폐합돼 한국 산업기술진흥원으로 재편됐다.

강수훈 의원은 "창업은 모험적이지만, 역동적이며 불확실성을 내포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버팀목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광주가 전국 최초로 재기하기 쉬운 창업 지원 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장,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박정환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이 참석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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