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장혁준, 휘문고 이제원'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참여

최형규 2022. 12.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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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한 용산고 1학년 장혁준(왼쪽)과 휘문고 1학년 이제원(오른쪽), 김희옥 KBL 총재(가운데). 사진=KBL.


KBL이 "오늘(21일) 오후 4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3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된 용산고등학교 1학년 장혁준과 휘문고등학교 1학년 이제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류 전형과 실기테스트,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장혁준과 이제원은 내년 1월 7일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8주 동안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희옥 총재는 “뜨거운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두 선수가 서로 의지하면서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BL은 유망주들의 해외 연수를 통해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U-18 국가대표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참가해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고 MVP를 수상한 이주영(삼일상고 3학년)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4명의 농구 유망주를 배출한 바 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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