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독수리연습, 2023년부터 사실상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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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대규모 야외실기동훈련이었던 독수리연습(FE)이 내년부터 사실상 부활한다.
내년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의 규모와 종목도 확대한다.
독수리연습은 한국군과 미군 증원군이 전쟁 상황을 상정해 실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움직이는 야외 기동훈련이다.
2019년부터 대대급 소규모 훈련으로 대체됐던 한·미 연합훈련은 연대·사단급 이상의 대규모 훈련체계를 유지했던 2018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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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해병대가 실시했던 대규모 상륙훈련인 쌍룡훈련 등 20여개 훈련이 과거 독수리연습 수준으로 시행된다. 독수리연습은 한국군과 미군 증원군이 전쟁 상황을 상정해 실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움직이는 야외 기동훈련이다. 2019년부터 대대급 소규모 훈련으로 대체됐던 한·미 연합훈련은 연대·사단급 이상의 대규모 훈련체계를 유지했던 2018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국방부는 맞춤형억제전략(TDS) 개정과 상시 배치에 준하는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조치도 지속할 방침이다.
한국군 북핵 위협 대응의 핵심인 한국형 3축체계(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 운용을 이끌 전략사령부의 모체 역할을 맡게 될 합동참모본부 내 핵·WMD대응본부는 새해부터 가동된다. 합동·연합 토의식연습(TTX)과 훈련을 통해 전략사령부 운용 개념과 체계를 검증해 창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함으로써 압도적 대북 억제 능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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