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23일 본회의…예산 미합의시 정부안 또는 수정안 처리"

여야에 예산안 협상 '최후 통첩'

김진표 국회의장, "내년도 예산안 협상 빠른 합의 촉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16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안 또는 민주당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이 이미 두 차례나 제시한 합의 시한(15일, 19일)을 지나서도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표류를 계속하자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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