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모리카와·존 람 등과 과소평가된 선수에 선정 “내년엔 3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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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2023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과소평가돼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7명을 선정했다.
임성재에 이어 2번째로 애런 와이즈(미국)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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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임성재(24)가 2023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과소평가돼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7명을 선정했다. 그 명단에는 '새 신랑' 임성재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임성재를 두고 "2022년 우승을 거두지 못한 선수 중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소개하며 "3차례 준우승을 비롯해 톱12에 6차례 들었고 우승을 거두지 못한 선수 중 펴트로 이득본 타수도 가장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성재는 아직 24살에 불과해 아직 발전할 여지가 남아있고 실제로 매년 통계적으로도 그의 실력은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며 "2023시즌에는 적어도 1~3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그 중 적어도 하나는 메이저 대회가 그 무대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임성재에 이어 2번째로 애런 와이즈(미국)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매체에 따르면 와이즈 역시 최근 3시즌동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내년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라이더컵 미국팀에 승선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3번째는 키이스 미첼(미국)이었다. 매체는 "미첼보다 드라이버 샷을 잘 날리는 사람은 존 람, 로리 매킬로이, 캐머런 영, 임성재뿐이다"고 그의 드라이버 샷에 주목하며 "2022년 톱12에 6차례 들면서 그린까지 가는 과정이 발전했다. 숏게임만 보완되면 우승도 쉽게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4번째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다. 매체는 모리카와에 "2022시즌 하반기에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종종 주춤할 때가 있다. 모리카와는 여전히 공을 잘 날리는 능력은 세계에서 6번째에 올라있고 최근 스윙도 바꿨으니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번째는 세계 7위 윌 잴러토리스(미국)다. 매체는 "모리카와와 같이 세계 7위의 선수를 과소평가됐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공을 잘 쳐서 톱5에 9차례 드는 동안 우승은 단 한 차례에 그칠 정도로 승운이 없었다"고 설명하며 "그가 3승을 거둬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6번째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다. 피츠패트릭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첫 PGA투어 우승을 거뒀다. 매체는 "피츠패트릭은 최근 11년간 꾸준히 퍼트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츠패트릭은 그만의 퍼팅 방법을 정립한 듯 퍼트 라이를 보기 위해 그린에 엎드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어 매체는 "이러한 보완을 통해 그는 패트릭 캔틀레이나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같은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다"고 설명하며 "그는 머지않아 세계 1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존 람(스페인)이 선정됐다. 매체는 "람 역시 과소평가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최근 6년 중 5시즌 동안 매년 3승 이상을 거두며 실패를 몰랐던 엘리트 선수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운이 조금 따르지 않았지만 람의 경기 기록이 그가 정상궤도에 다시 올라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는 머지않아 메이저 대회 1~2승 포함 5승을 거두며 현대 골프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자료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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