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빅데이터·AI 더한 디지털무역물류플랫폼 개통

권오은 기자 2022. 12.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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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에 따르면 디지털물류 서비스는 선사와 터미널 중심의 항만물류 업무에서 화주와 물류기업 간 선적, 화물추적 및 내륙화물의 운송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또 기존에 팩스나 이메일 방식으로 처리했었던 선하증권, 화물인도지시서, 수입신고필증, 보세운송필증 등의 서류를 디지털 정보로 uTradeHub 2.0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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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 세번째), 차영환 KTNET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등이 21일 uTradeHub 2.0 그랜드 오픈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디지털무역물류플랫폼 ‘uTradeHub 2.0′을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uTradeHub 2.0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디지털물류, 전자상거래무역, 스마트무역원장, 디지털전자문서유통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기업들이 무역과 물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무역정보통신에 따르면 디지털물류 서비스는 선사와 터미널 중심의 항만물류 업무에서 화주와 물류기업 간 선적, 화물추적 및 내륙화물의 운송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또 기존에 팩스나 이메일 방식으로 처리했었던 선하증권, 화물인도지시서, 수입신고필증, 보세운송필증 등의 서류를 디지털 정보로 uTradeHub 2.0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전자상거래무역 서비스는 해외 쇼핑몰로부터 받은 주문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수출신고서를 작성하여 관세청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판매와 재고관리, 통관, 운송관리 등 전자상거래 무역업무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스마트무역원장 서비스는 무역기업이 계약서 또는 상업 송장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적, 통관, 결제 등 무역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무역서류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이날 개통식에서 “이번 디지털 무역물류플랫폼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무역·물류 업계의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산업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무역·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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