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 임단협 타결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은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최종 교섭안이 해를 넘기지 않고 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이날 임단협 최종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인원 대비 찬성 57.1%로 과반을 넘겨 통과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20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역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성과금 지급 ▲생산기술직 정년 후 계약직 채용 확대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노사 간 상생협력으로 이뤄낸 이번 교섭 타결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영암=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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