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정려원과 '손절설' 재점화…간접 인정한 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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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담비가 플리마켓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 시간이 오히려 '손절설'을 재점화하고 말았다.
그렇게 손절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었지만 손담비가 정려원과 함께 산 재킷을 플리마켓에 내놓으며 "추억과 함께 보내드리려 한다"고 말해 손절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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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플리마켓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 시간이 오히려 ‘손절설’을 재점화하고 말았다.
손담비는 21일과 오는 22일에 걸쳐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그는 플리마켓을 열기에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년 만에 돌아온 연말특집. 아낌없이 주는 담비 플리마켓’이라는 영상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정리를 하다보니까 옷이 거의 열두 박스가 나왔다. 그래서 플리마켓을 이틀 동안 진행하려고 한다”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다 10만 원 아래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옷 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도 있었다. 풍성하게 준비했기에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는 뜻을 밝힌 손담비는 태그도 떼지 않은 옷들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담비는 “아예 새 제품이기 때문에 새옷 입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플리마켓에서 나온 모금액들은 기부할 생각인다”고 전했다.
이후 손담비는 12박스에 추가로 2박스가 더 생겼다고 밝혔다. 박스에 담아둔 옷을 하나하나 살피며 가격을 매겼고, “제일 비싼 건 10만 원, 제일 싼 건 1000원”이라고 밝혔다. 새 제품에도 ‘1만 원’, ‘5천 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명품 브랜드 옷이라도 손담비는 ‘7만 원’, ‘3만 원’이라고 가격을 매겼다.
작업을 마친 손담비는 “아주 힘든 옷 정리였다. 며칠째 옷 먼지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가격이 다 끝났다. 맞게 한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옷도 있었다. 손담비가 “직접 동묘에 가서 산 재킷이다”라고 소개한 재킷으로, 해당 재킷은 손담비와 정려원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친구들과 드레스 코드를 정하고 콘셉트 파티를 열었을 때 함께 동묘에서 구매한 옷이었다. 손담비는 “추억과 함께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손담비와 절친들 사이의 ‘손절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에 그의 연예계 절친 정려원, 공효진, 김소이 등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손절설이 제기됐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 등과 맞물려 이들의 사이가 소원해졌고, 결혼식 불참까지 이어진 게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손담비는 “좋은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공효진의 결혼식에 정려원이 참석했지만 손담비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렇게 손절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었지만 손담비가 정려원과 함께 산 재킷을 플리마켓에 내놓으며 “추억과 함께 보내드리려 한다”고 말해 손절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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