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과도한 정쟁…청산주의 경계해야” [시사끝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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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정쟁화 할 필요 없는 문제"라며 "여권에서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21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서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통계 조작 의혹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그 때부터 이미 제기됐던 문제였다"면서 "문 대통령이 직접 통계를 조작하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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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정쟁화 할 필요 없는 문제"라며 "여권에서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21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서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통계 조작 의혹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그 때부터 이미 제기됐던 문제였다"면서 "문 대통령이 직접 통계를 조작하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정건정성을 이유로 '문재인 케어'라고 불렸던 지난 정부의 건강보험정책을 사실상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서도 "문제가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하면 되지, 폐기하겠다고 하니까 오해를 사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문재인 정권에서 한 건 다 나쁜 거야'라는 식의 청산주의는 강성 지지층의 호응을 받을지는 몰라도 일반 국민은 '또 그 짓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과도한 적폐청산 기조는 영양가 없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교수 발언의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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