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레나 "한국서 전화·태블릿 잃어버렸는데 다 돌아와" 엄지척

김학진 기자 2022. 12.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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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MC들이 자신의 나라와 한국의 치안을 비교하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주한미군 조나단 가족은 천공, 어성초, 박하, 계피, 약수, 익모초, 구절초까지 7가지 약재가 들어간 K-전통 해수찜을 체험했다.

식혜과 삶은 계란까지 한국의 찜질방을 제대로 체험하던 찰리는 엄마에게 "캐비넷을 열어두고 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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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외국인 MC들이 자신의 나라와 한국의 치안을 비교하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주한미군 조나단 가족은 천공, 어성초, 박하, 계피, 약수, 익모초, 구절초까지 7가지 약재가 들어간 K-전통 해수찜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에 마시고 싶다는 표현을 하며 해수찜을 즐겼다.

식혜과 삶은 계란까지 한국의 찜질방을 제대로 체험하던 찰리는 엄마에게 "캐비넷을 열어두고 왔다"고 알렸다.

이에 엄마 레나는 "걱정 안 해도 된다"며 "한국에서는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없다. 휴대전화, 태블릿 PC 다 잃어버렸는데 늘 돌아왔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크리스티안 "멕시코에서는 카페에서 가방을 바닥에 내려두고 노트북을 켜면 그 사이에 가방이 없어진다. 가방이 없어진 걸 확인하면 노트북이 없다"며 한국과 멕시코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남아공 출신 배우 저스틴 하비 역시 "진짜 맞다. 이렇게까지 안전한 나라 없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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