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대부분 300명 이상 대기업 직원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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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였으며 70% 이상은 대기업 직원으로 소규모 기업 종사자는 거의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약 4명 중 1명은 아빠였던 셈이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71.0%는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대기업 직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4명 이하 소기업에 종사하는 아빠의 육아휴직 비중은 3.2%에 불과했고, 5∼49인 규모 기업에서도 아빠 육아휴직자는 1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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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였으며 70% 이상은 대기업 직원으로 소규모 기업 종사자는 거의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못했다.
통계청은 21일 ‘2021년 육아휴직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7만3631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아빠 육아휴직자가 4만1910명으로 1년 새 8.0% 늘었다.
엄마 육아휴직자는 13만1721명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비중도 75.9%로 낮아졌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약 4명 중 1명은 아빠였던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아빠 육아휴직자 중에는 30대 후반(41.8%)이, 엄마 육아휴직자는 30대 초반(40.0%)이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직원의 육아휴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71.0%는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대기업 직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4명 이하 소기업에 종사하는 아빠의 육아휴직 비중은 3.2%에 불과했고, 5∼49인 규모 기업에서도 아빠 육아휴직자는 10.5%에 그쳤다.
엄마 육아휴직자 역시 62.4%가 300명 이상 대기업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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