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의 팝핑 ‘캔디’[오늘은 어떤가요]

김원희 기자 2022. 12.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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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드림의 달콤한 ‘캔디’가 연말을 녹이고 있다.

NCT 드림이 지난 16일 공개한 겨울 앨범 ‘캔디’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캔디’는 공개와 함께 멜로,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전 세계 17개 지영 1위를 기록했고, 중국 QQ뮤직 ‘플래티넘 앨범’ 달성 및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얻었던 만큼 ‘캔디’ 또한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선주문량부터 200만장을 넘겨 놀라움을 안겼던 실물 앨범은 ‘오픈런’을 위한 팬들의 구매행렬로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성수동 광야@서울을 비롯해 홍대, 연희동의 캔디숍 팝업 스토어에서 앨범 콘셉트에 맞춰 ‘캔디’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팝업스토어마다 다른 미공개 포토카드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새벽부터 줄을 섰다. 첫날에만 3000여 명이 방문하며 한파도 이기는 NCT 드림의 인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도 앨범 판매가 시작돼 서울 대형 음반 매장에는 오픈 3시간 전부터 앨범을 구매하기 위한 수백 명의 인파가 모이기도 했다.

‘캔디’는 1996년 가요계 아이돌 열풍의 문을 연 H.O.T의 ‘캔디’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의 경쾌한 멜로디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4세대 그룹인 NCT 드림의 색에 맞춰 트렌디한 편곡으로, Z세대에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X세대에는 추억을 소환해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발매 당일 ‘2022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또한 ‘망치춤’ 등 원곡의 포인트 안무와 당시 의상은 완벽하게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NCT 드림은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와 리패키지 앨범 ‘비트박스’로 음반판매량 361만 장을 돌파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스페셜 앨범 또한 화제를 모으며 NCT 드림은 상승가도를 이어달릴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 무대에 올라 활약하고 있으며, 21일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겨울 앨범 발매기념 팬이벤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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