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美 상업용 우주정거장 기업에 5천만 달러 전략적 투자

송연주 기자 2022. 12.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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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42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향후 보령이 매년 개최할 글로벌 'CIS Challenge'와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에서 선도적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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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엄 스페이스의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정거장 '엑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 (사진=엑시엄 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보령은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42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보령은 올 초 “향후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로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첫 시도로 지난 4월부터 액시엄, NASA, 하버드, MIT 등 우주 산업 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를 탐색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CIS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보다 주도적인 관점에서 우주공간에서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액시엄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향후 10년 안에 해체될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예정이다. 액시엄은 이를 위해 2025년 말 첫 번째 모듈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후 3개의 모듈을 추가해 지구 저궤도(Low-Earth orbit) 상에서 독립적으로 비행하는 우주 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향후 보령이 매년 개최할 글로벌 ‘CIS Challenge’와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에서 선도적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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