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므라즈·스눕독·위져도 새 음반 포맷 ‘키트’ 선택…KiT앨범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제이슨므라즈, 스눕독, 위져 앨범을 기존 CD음반 대신 ‘키트(KiT)’ 앨범으로도 소장할 수 있다.
키트는 교통카드 등에 사용되는 전산장치인 NFC 또는 QR 방식을 차용하는 형태다. 국내 벤처기업인 뮤즈라이브가 근거리통신 방식인 EUC(암호화초음파통신)을 개발해 만든 미래형 음반 포맷이다.
21일 뮤즈라이브에 따르면 제이슨므라즈, 스눕독, 위져의 키트 앨범을 출시했다.
앞서 블랙핑크, NCT, 세븐틴 등의 인기 K-팝 앨범 350여 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현재 전세계 211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은 물론 영국, 호주, 독일 등의 글로벌 음반 판매 차트에 LP, 카세트테입, CD 이후 최초의 신규 음반 포맷으로 집계되는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
석철 뮤즈라이브 대표는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K-팝 제작사의 협력과 뮤즈라이브의 축적된 IT 기술력이 집약된 신규 포맷 키트가 글로벌 아티스트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며 “그 결과 제이슨므라즈, 스눕독, 위져 등 글로벌 탑 아티스트도 키트앨범의 출시로 이어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서 단독 부스 전시 진행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CES 무대에서 ‘음반 산업의 재 부흥을 위한 새로운 포맷, 키트’라는 주제의 피칭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음반 포맷을 알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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