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우승' 키프요케이 등 케냐 선수, 금지약물 적발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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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정상에 오른 다이애나 키프요케이 등 케냐 여성 마라토너 2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21일(한국시각)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다이애나 키프요케이와 푸리티 리오노리포가 각각 6년과 5년의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키프요케이는 거짓 처방전을 제출해 자격정지 기간을 줄이려 했던 것이 이번에 발각됐다.
AIU는 가중처벌을 통해 6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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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각)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다이애나 키프요케이와 푸리티 리오노리포가 각각 6년과 5년의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키프요케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보스톤 마라톤에서 2시간24분4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당시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스테로이드 계열인 트라이암시놀론 아세토니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치료목적사용면책(TUE)을 신청하지 않고 투여할 경우 4년 동안 자격이 정지된다.
키프요케이는 거짓 처방전을 제출해 자격정지 기간을 줄이려 했던 것이 이번에 발각됐다. AIU는 가중처벌을 통해 6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202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기록도 취소됐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모든 기록이 삭제됐다.
지난 2017년 파리 마라톤 우승자 리오노리포도 지난 5월 채취한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이뇨제 푸로세미드 성분이 검출됐다. 그 역시 발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처방 받았다고 위조된 처방전을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
리오노리포는 이를 곧바로 인정했다. 이에 AIU는 6년에서 1년이 줄어든 5년 동안 자격정지를 내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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