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2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태광 계열사 티시스.티캐스트 참여

김동필 기자 2022. 12.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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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보험 본사 외경.]

흥국생명보험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티시스와 티캐스트가 총 2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오늘(21일)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 참여액은 티시스가 2000억 원, 티캐스트가 300억 원입니다. 태광산업은 결국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총 유상증자 규모는 지난 14일 흥국생명이 공시한 2800억 원보다 500억 원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전환우선주 규모도 297만 주에서 244만 주로 감소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자본확충을 통해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지급여력(RBC) 비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인데, 최근 여건을 고려할 때 500억 원가량 덜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라며 "꼭 필요한 만큼만 유상증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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