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중 역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28일 당첨자 발표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출퇴근 시간을 줄여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청약 경쟁률을 보면 역세권 사업장은 나름 선전했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사업장 중 경쟁률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역세권에 입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10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조합 취소분)은 1순위 청약에서 6가구 모집에 1865명이 몰려 310.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199.7대 1)과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190대 1, 조합 취소분),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189.9대 1) 등도 지하철역이 지근거리에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공급 중이다. 백운주택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46가구 중 전용 59·84㎡ 48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GTX-B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내년 1월 선정하고, 조기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도보통학거리에 경원초를 비롯해 상인천여중과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다. 발코니 확장시에는 거실과 침실 외부창을 유럽산 시스템 창호와 3중 유리로 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더 넓은 공간과 미려한 디자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설치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과 빌트인 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및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향후 일정은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내년 1월 9~11일 체결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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