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 지원 25개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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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역점 추진했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신설한 소상공인진흥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남구 관계자는 "가장 앞에 서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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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역점 추진했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신설한 소상공인진흥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소상공인 관련 정책 원스톱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모두 25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고금리에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해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은행 대출액의 이자차액 2%를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세무1과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에게 재산세(건물분) 최대 50% 감면 혜택을 부여해 소상공인의 월세 부담을 크게 경감시켰다.
평생교육과에서는 소상공인의 대학생 자녀 50명을 선발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100개 업소에 전문가 일대일 맞춤형 경영진단과 점포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또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이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년 이상 노후 숙박업소 20곳의 객실 환경개선과 외식업소 122곳의 좌식좌석을 입식좌석을 교체 지원했다.
도시창조과는 노후 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장 24곳의 옥외광고판을 교체해 줬다.
위생과에서는 제과업과 미용업 분야 소상공인이 필요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고, 일자리정책과에서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기본교육과 온라인 판매전략 교육 등을 64회에 걸쳐 진행했다.
울산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업체 200곳에 배달앱·오픈마켓 등의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했다.
남구 관계자는 "가장 앞에 서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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