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원 "고려인마을서 지역 대표축제 찾아야"

정회성 2022. 12.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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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광주 광산구의원은 21일 "월곡2동 고려인마을을 주제로 광산구만의 대표 축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디아스포라 역사가 깃든 문화관,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식료품점 거리 등으로 광주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인정받았다"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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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추석한마당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원은 21일 "월곡2동 고려인마을을 주제로 광산구만의 대표 축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디아스포라 역사가 깃든 문화관,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식료품점 거리 등으로 광주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인정받았다"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 등 세계적인 축제들도 작은 마을 행사에서 시작됐다"며 "단기간에 만들 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산구 지역 대표 축제는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2007년부터 열어온 우리 밀 축제가 2018년 행사를 끝으로 폐지되면서 공백기를 겪고 있다.

빛의 경관을 주제로 한 후속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추진 단계에서 무산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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