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유작 ‘정이’, 내년 1월 20일 넷플릭스서 공개
정성택기자 2022. 12.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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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공상과학(SF) 영화 '정이'가 다음달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연 감독은 "(정이는) 구상 단계부터 강수연 선배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영화"라며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분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2011년) 이후 11년 만의 장편영화 '정이'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뇌출혈로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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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공상과학(SF) 영화 ‘정이’가 다음달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화는 인류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22세기를 배경으로 피난처 ‘셸터’에서 발생한 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내전 승리는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한 로봇 개발에 달렸다. 고인은 뇌 복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정이 역은 배우 김현주가 맡았다. 넷플릭스는 ‘정이’가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다. 연 감독은 “(정이는) 구상 단계부터 강수연 선배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영화”라며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분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2011년) 이후 11년 만의 장편영화 ‘정이’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뇌출혈로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했다.
영화는 인류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22세기를 배경으로 피난처 ‘셸터’에서 발생한 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내전 승리는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한 로봇 개발에 달렸다. 고인은 뇌 복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았다. 정이 역은 배우 김현주가 맡았다. 넷플릭스는 ‘정이’가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했다. 연 감독은 “(정이는) 구상 단계부터 강수연 선배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영화”라며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분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2011년) 이후 11년 만의 장편영화 ‘정이’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뇌출혈로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했다.
정성택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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