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교육 활성화 위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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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21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교교육 현장에서 독도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사들과 연구자들이 만나 바람직한 독도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독도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현행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개편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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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21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재)독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우리나라 독도교육 현황과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검토’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교교육 현장에서 독도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사들과 연구자들이 만나 바람직한 독도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독도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현행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개편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학술대회는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최근 일본의 독도교육 및 교과서 독도기술 현황’,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014 독도교육 내용체계 검토와 개편 방안’, 강신훈 교사(경산 봉황초등학교)가 ‘초등학교 독도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박재홍 교사(대구 성광중학교)가 ‘중학교 독도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안운호 교사(대전 한빛고등학교)가 ‘고등학교 독도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사회과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서 대부분 교과서에 ‘독도(죽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다.
이는 2017년과 2018년에 발표된 초·중·고등학교 개정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도록 법적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독도 교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정부의 독도교육이 강화되는 이 시기에 우리의 바람직한 독도교육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가 교육현장의 교사와 연구자가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초·중·고등학교 독도교육의 개선점과 방향성을 검토하고, 연구-교육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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