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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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일선 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갑질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학교 내 갑질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로, 다양한 직종과 세대로 이뤄진 학교 구성원 간에 갑질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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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일선 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갑질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학교 내 갑질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로, 다양한 직종과 세대로 이뤄진 학교 구성원 간에 갑질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갑질의 개념과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권위주의 태도가 잔존함에 따라 직원은 갑질로 인식하는 행위를 관리자는 일상적인 관행으로 이해하는 사례가 '갑질'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명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갑질 행위의 유형 및 사례를 안내하고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에 대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중 교직원단체를 포함한 직종별 교직원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갑질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전 기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관별 갑질 근절 대책 수립과 예방 교육을 강화해 갑질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갑질 행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주기적 실태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고재술 감사관은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감시·문책을 넘어 구성원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의식과 행동 변화를 가져오는 '甲인지 감수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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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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