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美슬립테크 '프라나큐' 투자…"잠 잘자는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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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이달 중 미국 슬립테크(수면 기술) 스타트업 프라나큐에 투자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D2SF는 12월 중 프라나큐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포시마크(인수)와 함께 웹툰사업이 잘 되면서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중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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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이달 중 미국 슬립테크(수면 기술) 스타트업 프라나큐에 투자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D2SF는 12월 중 프라나큐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시드투자는 가능성만 보고 진행되는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를 말한다.
D2SF뿐만 아니라 여러 국내외 벤처캐피털(VC)들이 총 300만 달러(38억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설립된 프라나큐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웨어러블(입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피부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춰 혈류를 확인한 뒤 수면 관리에 필요한 산소포화도와 심박변이도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포시마크(인수)와 함께 웹툰사업이 잘 되면서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 중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범한 네이버 D2SF는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지금까지 △AI △데이터 △커머스(상거래) △콘텐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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