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구인사,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1주년 봉축법요식

이도근 기자 2022. 12.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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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은 21일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1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등 불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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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대통령, 불교계 지도자 등 축하메시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21일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11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등 불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영환 충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문근 단양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삼귀의례 ▲찬불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헌화·헌향 ▲상단권공과 조사영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엄동설한을 견뎌오고 성성적적한 경계를 넘어 생명의 빛을 발하는 소나무처럼 변치 않는 신심과 원력으로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찬탄하고 예경한다"며 "대조사님이 빛으로 내려주신 소중한 인연으로 개인과 종단, 국가와 인류가 두루 묘법 연화의 복덕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 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탄신 111주년을 기리는 봉축법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법회를 통해 국민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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