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 윤제균 감독 "이 시기 안중근은 필연"

전연남 기자 2022. 12.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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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영화 '영웅'의 윤제균 감독이 "이 시기에 안중근 의사를 다룬 작품들이 뮤지컬을 비롯해 소설까지 여럿 등장한 것은 필연적" 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제균 감독은 오늘(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우연이 여러 개 모이면 필연"이라면서 영화와 뮤지컬 '영웅'이 동시 개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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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영화 '영웅'의 윤제균 감독이 "이 시기에 안중근 의사를 다룬 작품들이 뮤지컬을 비롯해 소설까지 여럿 등장한 것은 필연적" 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제균 감독은 오늘(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우연이 여러 개 모이면 필연"이라면서 영화와 뮤지컬 '영웅'이 동시 개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 '영웅'은 우연히 코로나19로 지금 개봉하게 되었고, 동시에 개봉하는 뮤지컬 '영웅'도 이미 6개월에서 1년 전에 대관 일정이 잡혔던 것이다"라며 "우연이 모여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이 시기에 안중근 의사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들은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면서 "더 힘든 시절을 살았던 인간 안중근을 보면서 국민들도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영화 '영웅' (사진=CJ ENM 제공, 연합뉴스)


영화 '영웅'은 한국 영화 최초로 뮤지컬을 영화화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렸습니다.

뮤지컬 '영웅'뿐만 아니라 영화 '영웅'에서도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정성화 배우도 함께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영화와 뮤지컬은 너무 달랐다"면서, "뮤지컬은 굉장히 큰 소리로 노래를 하지만, 영화에선 속삭이듯이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적응이 잘 안됐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여러 번 촬영하면서 적응을 해 나갔고, 모든 장면을 10번 이상 찍을 정도로 욕심이 났다"며 설명했습니다.

윤제균 감독과 정성화 배우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다시보기(▶ https://youtu.be/b0kCpXw6HU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b0kCpXw6HUo ]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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