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8.9%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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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8.9% 가량 오른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수입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시 후 5년여간 동결 후 이번에 처음으로 보험 요율을 인상하는 3세대의 경우 평균 14%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내년 보험료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해 산출한 보험사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실제 인상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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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8.9% 가량 오른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수입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약 10~12%, 2022년에는 14.2% 인상된 바 있다.
출시 시기별로 보면 2009년 9월 이전 판매한 1세대는 평균 6% 오르고, 2009년 10월∼2017년 3월 출시한 2세대는 평균 9%대 오른다.
2017년 4월 출시 후 5년여간 동결 후 이번에 처음으로 보험 요율을 인상하는 3세대의 경우 평균 14%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지난해 출시된 4세대는 '계약전환 특별할인'을 적용 보험료가 동결될 예정이다.
내년 보험료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해 산출한 보험사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실제 인상률은 아니다. 가입상품의 갱신주기, 종류, 연령, 성별, 보험회사별 손해율 등에 따라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
개인별 인상률은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회사가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보험료 갱신 시기도 가입자별로 차이가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세대가 141.9%로 가장 높고 2세대 123.8%, 3세대 129.3%다.
보험업계는 1∼3세대 실손보험에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계약자에 대해 1년간 보험료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올해 연말에서 내년 6월 말로 연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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