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샬레, 美 최고 요양병원 뽑혀
유주연 기자(avril419@mk.co.kr) 2022. 12. 21. 16:51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차바이오텍이 미국 중증 요양병원 '샬레'가 2022~2023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서 선정한 단기 재활 부문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샬레는 차바이오텍이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차병원 산하 요양병원이다. 차바이오텍은 2004년 LA '장로교 병원'을 6900만달러에 인수해 할리우드 차병원을 설립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환자 관리 수준, 병원 내 감염률, 충분한 인력 공급과 지속성, 의료 품질 등 항목을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미국 전역 1만5000개 이상 요양시설 중 16%만이 '최고의 요양시설'로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샬레는 간호사 인력 지속성, 정신병 약물 사용, 응급실·병원 재방문 예방, 낙상 예방, 퇴원율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샬레에는 교통사고나 호흡기 질환 등으로 지속적 치료·관리가 필요한 환자와 중증환자가 주로 입원해 있다.
샬레는 아급성기(급성기와 만성기의 중간 단계) 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8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호흡기·물리·직업·언어 치료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보며, 공인상처치료 간호사도 근무한다. 감각 자극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도 갖췄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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