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송재희, 출산 앞둔 심경 “이 순간 너무 소중”

이예주 기자 2022. 12.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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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SNS 캡처



배우 송재희가 아내 지소연의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21일 송재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생각지 못한 힘든 일이 있었다”며 “아주 가까운 분의 갑작스런 건강문제였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다행이 많이 회복 되셨는데,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나에게 허락된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알게됐다”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 기억들, 기뻐하지 않으면, 기억하려 애쓰지 않으면 그냥 흘러갈 시간들”이라고 덧붙였다.

송재희는 “한달 전 즘 아내의 만삭사진을 찍었다”라며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자신 속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는 어두운 옷차림이지만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2세의 초음파 사진을 손에 들고 있다. 송재희는 “(사진을) 정말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난임을 고백,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30일 결혼 5년 만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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