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 사내 테스트로 마지막 담금질

이원희 2022. 12.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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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쟁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의 사내 테스트를 통해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근 진행한 사내 테스트에는 2000명 이상의 넥슨 그룹사 직원들이 플레이해 그간 실시한 사내 테스트에서 MMORPG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테스트는 초반 플레이 경험, '거점전' 등 주요 콘텐츠 이용 현황을 체크하고 빌드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완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한 데 모았다.

'프라시아 전기' 대표 이미지.

◆누구나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길드 콘텐츠 '결사' 호평

이번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던 점은 단연 '결사' 콘텐츠였다. '프라시아 전기'는 기존 길드 콘텐츠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결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든 이용자들은 '결사'에 참여해 거점을 점령하고 소유할 수 있으며, 함께 거점을 성장시키고 결사원끼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결사' 콘텐츠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쉽고 자연스럽게 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특히, 다같이 거점을 공략하고 차지한 거점을 경영하거나 '거점전', 필드 보스 레이드 '봉인전' 등 결사간 콘텐츠를 강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커뮤니티 콘텐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기능도 한 몫 했다. 결사 콘텐츠 진행 시 지원 기능들을 활용하여 결사부대 활동, 결사원 모집, 음성채팅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협동 플레이가 가능했다.

결사 콘텐츠 '봉인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한 편의 서사 제작

설문조사 결과 그래픽과 연출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관은 여느 게임들과 달리 엘프에게 탄압당한 인간의 최후 전쟁을 그린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퀄리티 있는 대사와 연출이 내러티브를 높여 보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배경을 구현해 '프라시아 전기' 이름에 걸맞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초반 스토리를 이어가며 나도 모르게 몰입돼 캐릭터 성장보다 스토리에 집중하게 됐다"며 "규모감 있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컷씬 등이 몰입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깊이 있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프라시아 전기'의 전투와 전쟁 경험이 결사 단위의 협동 콘텐츠들과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차세대 MMORPG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길' 영지.

◆게임 전문가들의 피드백으로 완성도 높이기에 박차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게임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부터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등 게임을 플레이하며 오롯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밀한 개발을 이어간다. 또, 캐릭터 성장, 게임 가이드, 전투 등 MMORPG 재미를 극대화하는 작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프라시아 전기' 개발을 맡고 있는 이익제 디렉터는 "이번 사내 테스트에 정말 많은 사우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며 "보다 완성도 있는 '프라시아 전기'로 내년 1월에 새로운 소식과 함께 이용자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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