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1월 1일 이대호X뱀뱀과 함께 돌아온다[종합]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가 내년 1월 새해를 맞아 시즌2로 돌아온다.

SBS '집사부일체' 시즌2는 재정비를 마치고 새 멤버와 함께 오는 1월 1일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지난 9월,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5년만에 시즌1을 종료했다. 이후 '집사부일체'는 3개월 간의 휴식기 끝에 시즌2를 론칭하게 됐다.

시즌2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 갓세븐 뱀뱀이 새 제자로 합류, 기존 멤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NCT 도형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여섯 멤버는 최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부로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대호, 도영과 함께 막내 라인을 구축할 뱀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쉽게도 시즌1을 함께했던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시즌2의 포문을 멤버들과 함께 열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가스라이팅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녹화에 당분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이승기의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집사부일체' 시즌2 측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멤버 구성뿐 아니라 편성도 변경된다. 시즌1은 일요일 오후 6시대 방영됐지만 1월 1일부터 오후 5시 방송된다. '런닝맨'의 경우 '싱포골드' 종영 후 자리를 바꿔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또한 '집사부일체' 시즌2는 이른바 ‘박빙 트렌드’ 콘셉트로 2023년을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멤버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가지의 ‘박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집사부일체' 시즌2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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