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 투입 '경남 공공형 버스' 도민 만족도 높다

황봉규 2022. 12. 21.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공형 버스사업인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이 도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운전기사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 조정 등으로 발생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 버스 등 대체 교통사업 추진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 버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공형 버스사업인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이 도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운전기사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 조정 등으로 발생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 버스 등 대체 교통사업 추진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2019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8개 시 60개 노선, 9개 군 59개 노선(미니버스 포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수혜자인 주민 18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 결과 도시형 교통모델 평균 만족도는 90.8점, 농촌형 교통모델은 87.5점으로 집계됐다.

연간 도시형 교통모델 이용자는 71만9천명, 농촌형 교통모델 이용자는 52만4천명으로 추산했다.

경남도는 인구가 적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이 사업은 해당 주민들이 희망하는 노선과 배차간격 등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교통행정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