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 투입 '경남 공공형 버스' 도민 만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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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공형 버스사업인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이 도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운전기사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 조정 등으로 발생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 버스 등 대체 교통사업 추진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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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공형 버스사업인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이 도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운전기사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운행 조정 등으로 발생한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 버스 등 대체 교통사업 추진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2019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8개 시 60개 노선, 9개 군 59개 노선(미니버스 포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사업 수혜자인 주민 18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 결과 도시형 교통모델 평균 만족도는 90.8점, 농촌형 교통모델은 87.5점으로 집계됐다.
연간 도시형 교통모델 이용자는 71만9천명, 농촌형 교통모델 이용자는 52만4천명으로 추산했다.
경남도는 인구가 적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이 사업은 해당 주민들이 희망하는 노선과 배차간격 등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교통행정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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