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최성은 "주지훈, 지현수役 싱크로율 100%…저절로 릴랙스 하게 돼"

안소윤 2022. 12.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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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최성은이 박성웅, 주지훈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최성은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두 선배님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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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젠틀맨'의 언론시사회가 2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영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인사말을 하는 최성은의 모습.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2.21/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젠틀맨' 최성은이 박성웅, 주지훈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최성은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두 선배님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라고 했다.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검사들의 검사 김화진 역을 맡은 최성은은 "화진이 왜 이렇게 권도훈에 집착을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 공감을 하려고 했다. 또 작품 안에서 지현수, 권도훈과 대립신이 많았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린 그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주지훈 선배의 연기를 보고 릴랙스 하게 됐다"며 "시나리오 속 현수와 100%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는 제 장면 위주로 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선배는 작품 전체를 다 보는 눈이 있으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웅 선배와는 붙는 신이 많진 않았어서 '호흡을 많이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선배와 대립 장면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잘 대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은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던 중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된 흥신소 사장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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