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동·임하댐 식수 사용 '맑은물 하이웨이'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남승렬 기자 2022. 12.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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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홍준표 시장의 공약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관련된 용역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북구 산격청사에서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 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는 용역을 통해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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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오후 북구 산격청사에서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8월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안동댐 물을 대구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2022.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홍준표 시장의 공약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관련된 용역에 착수했다.

'맑은물 하이웨이'는 안동·임하댐 등 낙동강 상류댐 물을 도수관로를 통해 대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북구 산격청사에서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 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장래 용수 수요 및 수급 전망, 대체 수자원 개발 방안 등을 살펴보기 위한 용역은 다산컨설턴트,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상하수도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대구시는 용역을 통해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용역에서 도출된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상정,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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