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모멘텀 공백 속 하락 마감···23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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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주 등이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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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약세 전환
코스닥지수는 705선 마감···스튜디오드래곤 5.62%↑
"특별한 상승모멘텀 부재···232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
21일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주 등이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사들였음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경기 지표들이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2320선이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진단한다.
21일 코스피지수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2346.39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9억 원, 1197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83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2.15%), LG화학(051910)(-1.74%), 삼성SDI(006400)(-1.71%), 삼성전자(005930)(-1.02%), 현대차(005380)(-0.64%), SK하이닉스(000660)(-0.38%),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1.13%)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조절은 단기 충격 요인으로 인식되어 금일 증시 움직임에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며 "특별한 상승모멘텀 부재한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 반복하며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232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 중이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12월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 무역수지도 64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도 -24.3%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달러·원 환율은 전일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따른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현·선물 외국인 매물 출회는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00포인트(0.71%) 오른 708.1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4억 원, 기관은 694억 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979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1.95%), HLB(028300)(-1.28%), 리노공업(058470)(-0.13%)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5.62%), 셀트리온제약(068760)(3.23%), 에코프로(086520)(1.56%), 셀트리온헬스케어(1.24%), 카카오게임즈(293490)(0.82%), 펄어비스(263750)(0.69%), 에코프로비엠(247540)(0.10%) 등은 상승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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