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 나온다…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김남이 기자 2022. 12.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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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오피스 등 대형 실물자산 담보부 대출채권에 일반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와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라이나생명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교보생명보험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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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오피스 등 대형 실물자산 담보부 대출채권에 일반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와 함께 보험 전화모집(TM)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와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는 금융사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SOC(사회간접자본) 등 대형 실물자산 담보부 대출채권을 신탁해 신탁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수익증권에 대응되는 토큰을 유통하는 서비스다.

대형 실물자산 담보 대출채권에 대한 이른바 '쪼개기 투자'가 가능한 서비스다. 에이판다파트너스와 신한투자증권이 준비 중으로 향후 6개월간 플랫폼 개발, 관계기관 연동 등 개발 과정 이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부동산이나 사회기반시설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 등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기관 보유 우량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금융회사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재무구조 개편 등을 위한 새로운 채널을 제공할 수 있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라이나생명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교보생명보험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됐다. 모집인이 음성통화로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하고 전과정을 음성녹음하는 절차 없이 단순 상품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웹(Web)을 통해 진행하는 서비스다.

TM 과정을 모바일 화면으로 진행해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른 보험 모집방식의 다변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내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14건에 대한 지정기간 연장과 지정내용 변경을 결정하고, 1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수용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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