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 캐나다 몬트리올에 판사처 개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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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가 조만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판사처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21일 보도했다.
대만은 캐나다에서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등 3개 도시에 공관을 개설했으며 몬트리올 판사처가 개설되면 4번째 공관이 된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몬트리올이 있는 캐나다 퀘벡주는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기차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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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 외교부가 조만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판사처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21일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는 그러나 개설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몬트리올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있는 도시로, 70여 개의 국제기구가 모여 있다.
대만은 캐나다에서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등 3개 도시에 공관을 개설했으며 몬트리올 판사처가 개설되면 4번째 공관이 된다.
중국이 세계 각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 압박을 하면서, 대만은 대사관·영사관 설립 등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유시보는 현재 대만에 111곳의 외국 공관이 있으나, 이 가운데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각각 14곳과 2곳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대표처 또는 판사처 등이라고 전했다.
대표처와 판사처는 비공식 외교 채널로, 실질적으로 대사관과 총영사관 역할을 대신한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몬트리올이 있는 캐나다 퀘벡주는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기차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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