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극성팬' 모건, "400만 모였다고? 1100만 명은 마라도나 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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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방송인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성팬으로 유명한 피어스 모건이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를 깎아내렸다.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그리고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축구 선수가 됐다.
축구 대관식을 성황리에 마친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를 떠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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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영국의 방송인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성팬으로 유명한 피어스 모건이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를 깎아내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쳤다. 우승 팀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120분간 3-3으로 비기며 승부를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1986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우승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수상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골든 글러브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차지였다.
'축구 황제 대관식'을 이뤄낸 메시는 축구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게 됐다. 메시는 역대 첫 번째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세웠다.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그리고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축구 선수가 됐다.
FIFA도 메시에게 'GOAT(Greatest Of All Time)' 칭호를 붙여줬다. FIFA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GOAT 논쟁은 끝났다. 궁극적인 트로피는 메시 컬렉션의 일부가 됐다. 유산은 완성됐다"며 공식적으로 메시를 GOAT로 인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축제 분위기다. 축구 대관식을 성황리에 마친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를 떠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우승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약 400만 명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에 모건은 의문을 품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ESPN'의 게시글을 리트윗하며 "그래서? 그 도시의 인구는 1,500만 명이야. 나처럼 디에고 마라도나가 여전히 아르헨티나 GOAT이라고 생각하는 나머지 1,100만 명은 안에 머물렀나?"라며 비꼬았다.
모건이 메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건은 지난 14일에도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자 "나는 호날두가 최고라 생각한다. 마라도나가 2위고 메시는 3위다(사실 3위 호나우두 뒤에 4위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피어스 모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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