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천재견과 호흡? 얼굴에 츄르 발라 당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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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천재견'과의 호흡 뒷 이야기를 밝혔다.
주지훈은 12월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강아지와 함께 호흡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 주지훈은 "그러나 '윙 옹'이 천재견이어서 촬영이 빨리 끝났다. 왜 '윙 옹'이냐면, 사람으로 치면 우리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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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주지훈이 '천재견'과의 호흡 뒷 이야기를 밝혔다.
주지훈은 12월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강아지와 함께 호흡하며 느낀 바를 전했다.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 주지훈은 "그러나 '윙 옹'이 천재견이어서 촬영이 빨리 끝났다. 왜 '윙 옹'이냐면, 사람으로 치면 우리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로 천재견이냐 하면, '천천히 가줘' '빨리 가줘'를 다 알아 듣고 연기가 가능하다"며 "'카메라 정면을 보거나 웃거나 해줬으면 좋겠다'하면 귀신 같이 알아듣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극중 강아지가 얼굴을 마구 핥는 장면은 어떻게 연출했냐는 질문에 "강아지용 츄르가 있다. 그걸 얼굴에 바르자고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촬영을 위해 연지곤지 찍듯 발랐다. '윙 옹'이 잘해주신 덕분에 잘 넘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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