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금연 다이어트 챙겼더니…현대그린푸드, 건강친화기업 인증
그리팅 등 국내 케어푸드 시장 선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전사 차원의 건강친화제도 예산을 매년 편성해 임직원 대상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안전?보건 예산 중 약 35%를 건강검진 및 건강친화제도 예산으로 편성한다.
브랜드 론칭과 맞춰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영양사가 일대일 개인별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그리팅 오피스’를 업계에서 처음 도입한 것.
그리팅 오피스는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과 건강검진을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기업 직원 중 건강검진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식사 대신 ‘그리팅 케어식단’을 3~6개월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당뇨식단’을 출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식사관리를 통해 당뇨환자의 영양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정 간편식 형태의 환자식으로, 단백질 18g 이상, 나트륨 1350mg 이하,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10%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그리팅오피스 운영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 단체들과 협업을 늘려 그리팅오피스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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