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 인증 취득

기사내용 요약
공기업 처음, 추가로 2곳 연구실은 '안전관리 우수실험실'에 선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원내 재료열화실험실이 공기업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2년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중 '안전관리 최우수 실험실'은 직전년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안전관리 우수실험실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재료열화실험실은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실험실로 선정됐다.

또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올해 화학분석실과 부식실험실이 추가로 안전관리 우수실험실로 선정돼 2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김한곤 중앙연구원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구종사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은 물론 제도적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 이외의 타 실험실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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